[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G 트윈스 김현수가 달아나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김현수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LG가 4-1로 앞선 4회초 2사 1루 찬스를 맞이했다. 두산 선발 투수 박종기를 상대한 김현수는 풀카운트에서 7구째를 타격했고, 이 타구가 우중간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투런 홈런이 됐다. 김현수의 시즌 9호 홈런이다. 지난주 삼성 3연전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을 가동했던 김현수는 6년 연속 10홈런 기록에 1개만 남겨두게 됐다.
LG는 김현수의 홈런으로 4회초 6-1까지 달아났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