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핸드볼 반칙을 내준 폴 포그바(맨유)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헌납하며 0-1로 밀렸지만, 후반 메이슨 그린우드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로써 맨유(득실 +28)는 승점 63점으로 첼시(+13)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다만, 득실차에서 앞서 3위로 점프했다.
맨유의 실점.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나왔다. 전반 추가시간이었다. 웨스트햄이 프리킥 기회를 가지고 갔다. 키커로 나선 데클란 라이스의 강슛을 보고 폴 포그바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비디오 판독(VAR) 결과 핸드볼 반칙. 맨유는 페널티킥 득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경기 뒤 비판이 쏟아졌다. 영국 언론 더선은 '맨유의 레전드인 게리 네빌이 포그바의 당혹스러운 핸드볼 반칙을 맹비난했다'고 보도했다. 네빌은 "큰 곤경에 빠졌다. 포그바는 페널티킥을 내줬고, 머리를 맞은 척했다. 민망하다. 사람이 원하면 몸은 피할 수 있지만, 팔로 막을 수는 없다. 맨유에 큰 문제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파트리스 에브라 역시 "포그바를 막아주는 것은 어렵다. 포그바 역시 자신의 실수를 알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포그바의 반사 신경은 다비드 데 헤아보다 빠르다', '맨유가 골키퍼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 포그바다' 등의 반응을 냈다.
한편, 웨스트햄의 안토니오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향해 포그바의 핸드볼 반칙을 흉내내며 조롱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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