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조영건이 호투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조영건은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안타 4사구 3개(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62일 만에 얻은 선발 기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팀 타선도 폭발하면서 조영건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키움은 조영건의 호투와 외야수 변상권의 맹타 등을 묶어 NC를 6대4로 꺾었다.
조영건은 경기 후 "마운드에 오를 때,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긍정적인 생각만 하려고 했다 .예를 들어 볼넷을 주면 다음 타자를 상대하면 된다는 생각을 했다. 공 하나 하나에만 집중하자고 생각했다"면서 "박동원 선배가 리드하는 대로 던지려고 했다. 카운트를 잡는 구종으로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선택했는데 제구가 잘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브랜든 나이트 코치님이 이닝을 끝내고 내려올 때마다, 자신감을 갖고 공에만 집중하라고 얘기하셨다.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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