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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회장은 큰 부를 축적한 비결에 대해 묻자 "여러분도 아껴쓰고 저축하면서 살면 된다. 간단하다"고 태연하게 말했다. 또한 모교가 아닌 카이스트에 기부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서남표 카이스트 전 총장의 연설을 듣고 '우리나라에 과학자의 필요성, 과학 발전과 국력'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내 마음을 흔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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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축적 비결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수영 회장은 "내가 80년대에 해직 기자다"라고 말했다. 언론 통폐합 시절에 해직 당했던 이수영 회장은 "내가 500만 원을 퇴직금으로 받아 안양 농협에서 트렉터를 샀다. 그때는 낙농사업을 권장하기 위해 지원을 해줬다"며 처음 사업을 시작한 이야기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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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비혼으로 살다가 최근에 결혼을 한 이수영 회장은 "2년 정도 됐다. 법과 대학 동창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묻자 "혼자 사니까 제일 힘든게 밤에 잘 적에 불 꺼줄 사람이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내가 암을 두 번 앓았다. 그러니까 약을 보따리로 먹는다. 그러면 시간 되면 '약 먹었냐'며 물 떠다주고 아침엔 사과를 깎아준다"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기부에 대한 남편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고등검찰청에서 검사를 했던 남편이 기부를 더욱 재촉하기도 했다며 "나도 남편 재산에 침 안흘린다"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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