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는 현재 난장판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박지성과 절친하게 지내 한국팬들에게 잘 알려진 파트리스 에브라가 분노를 표했다.
에브라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에 1대6으로 대패한 맨유 구단을 비판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각) 홈에서 토트넘에 1대6으로 참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에브라는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지만, 맨유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왜나하면 누군가 맨유에 대한 진실을 말할 때마다 그것은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에브라는 "나는 열정적이다. 그리고 내 클럽을 사랑한다. 하지만 TV에서 얘기할 때는 필터가 조금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할 수 있는 건 맨유가 난장판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브라는 이어 "감독이 불쌍하다. 이사회는 뭘하는 건가. 알렉스 퍼건슨 감독이 떠난 지 몇 년이 됐나. 그리고 몇 명의 감독이 해고됐나"라고 하며 "감독이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같은 선수를 원하지만, 가격이 맞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 클럽은 어떻게 된 것인가"라고 말했다. 원활치 않은 선수 영입에 불만을 표시한 것이다.
에브라는 마지막으로 "나는 폭력적인 걸 좋아하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금 당장 이 클럽을 공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많은 질타가 있어야 클럽이 변화할 수 있다는 뜻이었다.
김 용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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