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스마일라르 사르(왓포드) 영입 제안이 거절 당했다.
맨유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설정하고 사력을 다했다. 지난 달 초 개인 합의에 도달했으나 구단간의 이적료 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산초 영입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산초의 영입이 어려워지자 우스망 뎀벨레(바르셀로나)에게 눈을 돌렸다. 그러나 임대 이적을 원하는 맨유와 달리 바르셀로나는 완전 이적으로만 뎀벨레를 보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적시장 마감일이 다가오며 윙어 보강이 급한 맨유는 대체 자원으로 이스마일라르 사르(왓포드)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매체인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6일(한국시각)"맨유가 이적시장 마감전 사르 영입을 위해 이적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맨유는 왓포드에게 2,500만 파운드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이적 제안을 했으나 왓포드는 완전 이적만을 고집하고 있다. 맨유는 임대 이적을 선호한다"며 "왓포드는 4,500만 파운드에 가까운 금액의 완전 이적 제안을 받는다면 사르를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