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하게 단막극의 명맥을 꾸준히 이어오면서,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20'이 새로운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편성 확정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KBS 측은 6일 "오는 11월 7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모단걸'을 시작으로 KBS2에서 총 10편의 단막극이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드라마스페셜'은 드라마의 다양성에 대한 실험과 도전을 이어왔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단막극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10가지 이야기의 향연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11월 7일 '드라마스페셜2020'의 포문을 여는 진지희, 김시은, 윤지온 주연의 '모단걸'(연출 홍은미, 극본 나미진)을 시작으로, 14일 윤세아, 지승현 주연의 '크레바스'(연출 유관모, 극본 여명재), 21일 고원희, 오민석 주연의 '일의 기쁨과 슬픔'(연출 최상열, 극본 최자원)의 방송 날짜를 발표했다. 그리고 앞서 공개된 상기 3편의 작품 외에 이한위, 정유민, 하재숙, 설정환 등이 출연하는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연출 박기현, 극본 박혜선)을 추가로 공개했다.
'드라마스페셜 2020' 네 번째 작품,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은 트롯 가수 라일락의 1등급 모창 가수 라이락과 그의 딸 신혜가 거짓 투성이 연극에서 벗어나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 28일 '라일락' 뮤직비디오 영상이 공개되면서 호기심과 궁금증을 동시에 자아내기도 했다. 장르를 불문하고 존재감을 떨치는 배우 이한위가 90년대를 주름 잡았던 '라일락'과 그의 모창 가수 '라이락' 1인2역을 연기한다. 여기에 지난 4월 종영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서 초긍정남 봉천동과 미워할 수 없는 악녀 황수지로 사랑받은 설정환과 정유민이 합류, 기대를 모은다.
이에 제작진은 "'드라마스페셜 2020'이 첫 방송을 확정짓고, 4편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시대극부터 트로트를 소재로한 드라마까지. 참신하고 의미 있는 이야기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아직 베일을 벗지 않은 남은 여섯 작품 역시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오는 11월 7일, 한층 더 쌀쌀해진 가을의 토요일 밤을 '드라마스페셜'과 함께 마무리해주시길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드라마 스페셜 2020'은 오는 11월 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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