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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은 8일 두산전서 0-5로 뒤진 8회초 팀의 5번째 투수로 나섰다. 2018년 11월 12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6차전 이후 686일만에 다시 마운드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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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나쁘지 않았다. 정수빈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윤희상은 김재호를 중견수 플라이, 박건우를 3루수앞 땅볼로 처리해 가볍게 삼자범퇴로 끝냈다. 투구수는 15개. 최고 구속도 143㎞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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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으로선 올시즌이 마지막일 수도 있는 상황.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 던지는 것에 박 대행은 좋은 인상을 받았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기합을 넣으면서 던지기가 쉽지 않은데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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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윤희상이 앞으로 계속 선수생활을 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 예전에 선발 투수로 뛰었던 윤희상이지만 지금은 선발 경쟁이 쉽지 않다. 게다가 불펜 투수로 연투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박 대행은 "솔직하게 말해서 연투는 힘들고 던지고 나면 이틀을 쉬어야 컨디션을 이어갈 수 있다"라고 윤희상의 상태를 설명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