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김시우(25·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김시우는 11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8타를 줄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쳐 8언더파 63타를 쳤다.
사흘합계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아담 해드윈(캐나다), 아브라함 앤서(멕시코), 해롤드 바너 3세, 제임스 한(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 패트릭 칸틀레이와는 4타 차.
공동 40위로 3라운드에 나선 김시우는 1번 홀에서 2.1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6번 홀(파4)과 7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김시우는 파5 9번 홀에서도 2온 2퍼트로 버디를 잡아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김시우는 후반에도 무결점 플레이를 이어가며 4개의 버디를 추가했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64.29%로 1~2라운드에 비해 다소 낮아졌지만 그린 적중률이 88.89%로 높았다.
매튜 울프는 더 펄펄 날았다. 이날만 이글 3개를 잡아내며 10타를 줄였다. 11번 홀(파4)에서 116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가며 이글을 기록한 울프는 13번 홀(파5)에선 투온에 성공한 뒤 5.4m 이글 퍼트를 집어넣어 두 번째 이글을 잡았다. 15번 홀(파4)에서도 울프의 이글쇼가 이어졌다. 301야드로 짧은 파4 홀에서 원온에 성공한 울프는 4.5m 이글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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