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내게는 절망적으로 보인다."
해리 레드냅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 영입을 정면 비판했다. 이적 시장 마감일에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에딘손 카바니를 주급 20만파운드(약 3억원) 씩이나 주고 영입한 건 전형적인 '패닉 바잉'에 다름없다는 신랄한 비판이었다. 레드냅 전 감독은 "절망적인 영입"이라고 독설을 날렸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11일(한국시각) 더선의 기사를 인용해 레드냅 전 감독이 "33세의 카바니를 이적시장 마감일에 주급 20만파운드를 주기로 하고 영입한 것은 무척이나 실망스럽고 절망적인 결정"이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드냅 감독은 "8주 전에 사람들이 내게 카바니가 잉글랜드로 돌아오려 한다는 얘기를 했다. 그의 주급 수준에 대해 들었을 때 그들(맨유)에게 행운이 따르길 빌었다"면서 "카바니가 그렇게 맨유와 계약하고 싶었다면, 왜 그렇게 늦게 떠났을까. 카바니는 지난 수 년간 뛰어난 선수였다. 만약 여전히 승리에 굶주려 있고, 재능을 유지하고 있다면 맨유를 위해 잘 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전제조건이 달려 있는 평가다. 카바니가 전성기 때의 기량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녹아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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