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결국 해줘야 할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
올 시즌 첫 4연패에 빠진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중심 타선에 기대를 걸었다.
이 감독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사이클은 항상 있다. 하루에 두 번 지면 더 크게 느껴진다. 흐름을 끊어내는 게 중요하다. 해줘야 할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NC는 전날 LG와의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내줬다. 9월 말 11연승을 질주하면서 선두 자리를 굳혔으나, 최근 4연패로 위기다. 무엇보다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무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144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는 진기록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타선이 살아야 반등도 가능하다. 이 감독은 "결국 중심 타선이 득점권에서 해주느냐가 중요하다. 흐름이 안 풀리는 부분도 나왔다. 그래도 두 번째 경기에선 빨리 털어내면서 득점을 했다. 막히는 경기들은 있다. 안타를 많이 쳤지만, 반대로 득점권에서 홈런을 맞았다. 안 된 부분들이 있다. 다시 준비해서 풀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NC는 다시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를 8번 타자로 배치했다. 전날 경기에선 좌완 김윤식을 맞아 알테어를 2번으로 내세웠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이 감독은 "상대 투수가 김윤식이었고, 공격적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1회 병살타가 나오면 잘 안 된 부분들이 있었다"고 했다. 이날 경기에선 강진성이 2번-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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