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BS '백종원이 골목식당' 측이 포항 덮죽 표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골목식당' 측은 "논란을 인지한지 일주일 정도 됐다. 백종원 대표와 덮죽집 사장님과 의논해 여러 경로로 도울 방법을 준비하고 있다. 이전에도 비슷한 일은 있었지만 이번에는 경우가 심하기 때문에 조만간 방송으로도 다루려 한다"고 밝혔다.
포항 덮죽집 사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 "덮죽집 프랜차이즈와 무관하다. 제발 레시피를 뺏어가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최근 A 업체는 포항 덮죽집과 유사한 메뉴를 내세워 프랜차이즈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A사는 외식업 전문 연구진과 자체적인 메뉴를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덮죽'은 덮밥에서 모티브를 얻어 밥 대신 죽을 활용한 새로운 음식으로 포항 덮죽 사장이 처음 선보여 백종원에게 극찬을 받았던 메뉴다. 더욱이 A사가 내세운 이름은 포항 덮죽집 메뉴와도 비슷해 논란이 야기됐다.
이 사실을 알게된 네티즌들이 분개하고 나서자 A사는 메뉴명을 수정하고 배달 서비스도 중단했다.
그러나 음식 레시피는 저작권법 보호대상이 아닌데다 덮죽집 사장이 특허신청을 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덮죽집 사장이 A사에 대응할 방법은 전무한 상황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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