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케인 부상 걱정하지마."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토트넘 에이스'인 대표팀 캡틴 해리 케인의 부상 정도를 직접 업데이트했다.
11일 케인은 잉글랜드대표팀에 소집돼 훈련중 경미한 근육 부상 소식을 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3라운드 벨기에전 출전을 앞두고 부상 소식이 전해졌고, 출전이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무리뉴 감독과 토트넘 구단이 케인의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러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12일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벨기에전(2대1승) 후반 20분 케인을 투입했다. 케인은 약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부상에 대한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케인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는 좀 이상한 훈련 주를 보냈다. 지난 일요일 소집 이후 우리는 그에게 이틀 정도 회복 시간을 줬고, 수요일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약간 근육이 올라온 것을 느끼고 있고, 우리는 근육 피로로 이를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주초 훈련을 놓치고 주말 훈련에서 좀더 자신감을 되찾았지만 선발로 기용하기엔 충분치가 않았다"며 교체 기용 이유를 설명했다. "어쨌든 그는 부상이 아니다. 아마도 다음 경기(덴마크전)엔 선발로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상황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자신의 느낌에 대해 확신하고 있었지만, 우리는 이번 주 그의 훈련량이 충분히 않다고 봤다"고 선발로 내보내지 않은 이유만 거듭 설명했다.
토트넘 무리뉴 감독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9월 내내 혹사당한 케인에 대한 배려를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부상 소식 이후엔 팀 복귀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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