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민재가 자신의 연주를 훔친 스승 주석태를 찾아간다.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연출 조영민/제작 스튜디오S)가 충격적 사건으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박준영(김민재 분)은 자신이 연주한 곡이 스승 유태진(주석태 분)의 이름으로 온라인 공개된 것을 알고 패닉에 빠졌다.
무엇보다 그 연주곡이 슈만 '트로이메라이'라는 것은 박준영의 심장을 덜컹하게 만들었다. '트로이메라이'는 박준영에게 남다른 의미를 갖는 곡이었다. 이정경(박지현 분)에 대한 마음을 상징하는 곡이었기 때문. 박준영은 그 마음을 비우기 위해, 피아노에 처음 앉아 습관처럼 '트로이메라이'를 쳤었다. 그러나 박준영은 이제 더 이상 '트로이메라이'를 치지 않기로 결심했다. 채송아(박은빈 분)를 향한 마음이 커지고, 결심은 더 확고해졌다.
이런 가운데 박준영이 왜 다시 '트로이메라이'를 친 것일지, 또 이는 어떻게 유태진 교수의 이름으로 음원이 공개된 것일지 수많은 궁금증을 남겼다. 오늘(13일) 방송되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4회에서 박준영은 음원 도용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유태진 교수를 찾아간 박준영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박준영은 이해를 할 수 없다는 듯 유태진에게 따져 묻고 있다. 그와 달리 유태진은 태연한 얼굴로 박준영을 바라보고 있다. 여유롭고 느긋한 유태진의 태도와 초조하고 혼란스러운 박준영의 표정이 대비돼, 본 상황을 더 궁금하게 한다. 두 사람은 과연 어떤 대화를 나눈 것일까. 박준영은 왜 이토록 조급하고 불안해하는 것일까. 또 이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까.
앞서 유태진은 뛰어난 스승이나 연주자로서 인정받지 못한 자격지심을 보여 왔었다. 결국 제자의 연주를 훔치게 된 상황까지 오게 됐다. 박준영은 그로 인해 세상에 퍼지게 된 연주곡 '트로이메라이' 음원을 하루 빨리 내리기 위한 초조함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박준영은 과연 이 사건을 풀어나갈 수 있을까. 폭풍 같은 이야기가 예고된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4회는 오늘(13일) 밤 10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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