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SK 거포 최 정이 두 시즌 만에 30홈런에 복귀했다.
최 정은 13일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3-3으로 팽팽하던 6회초 2사 후 삼성 투수 김대우로부터 솔로포를 터뜨렸다. 다시 4-3 리드를 잡는 천금같은 홈런.
최 정의 시즌 30호 홈런이었다. 2018 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복귀한 30홈런. 최 정은 지난 2016년 40홈런을 필두로 2018년 까지 3년 연속 30홈런을 넘겼다. 하지만 지난해 29홈런으로 1개 모자라 4년 연속 30홈런 달성에는 실패한 바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