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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선수의 논쟁. 전 세계 농구 팬이 항상 논쟁하는 이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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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변화를 맞이했다. 제임스가 이끄는 LA 레이커스가 올 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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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의 전설이자, 역사상 가장 다재다능한 선수 중 하나인 매직 존슨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르브론 제임스는 한 번 더 우승하면 마이클 조던과 동등한 위치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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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존슨의 의견이다.
두 선수의 논쟁은 미묘하다. 뛰었던 시대가 다르고, 당시 농구 트렌드가 다르기 때문이다.
조던은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몸싸움이 있었던 시기다. 핸드 체킹 룰에 대해 엄격하지 않았다. 때문에 조던의 위대함에 가치를 두는 전문가들은 더 치열한 몸싸움의 시대에 강력했던 득점력을 도저히 따라갈 수 없다고 한다. 여기에 그의 수비력도 있다.
르브론을 지지하는 전문가의 경우 더 다재다능한 면을 부각시킨다. 실제, 필 잭슨 감독 역시 '마이클 조던이 1~3번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지만, 르브론 제임스는 1~4번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두 선수의 팀 조직 스타일도 다르다. 조던이 시카고 불스에서 계속 뛰면서 팀동료들을 모으고, 끝내 우승을 시켰다면, 르브론 제임스는 마이애미 히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LA 레이커스에서 뛰어난 팀 동료들을 모으고 '슈퍼팀'을 결성해서 우승을 시켰다.
CBS스포츠는 르브론의 손을 들어준다. CBS스포츠는 '르브론은 크고 강하고 빠르다. 5개의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또, 패스 퍼스트 선수이지만 역대 최다 득점자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두 선수를 나란히 놓으면 르브론이 더 많은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르브론 제임스가 4번째 우승 타이틀을 차지함에 따라, 조던과의 역대 최고 선수 논쟁은 또 다른 전환점을 마련했다. 그동안 조던의 절대적 우위였다.
두 선수를 보는 관점마다 달라질 수 있다. 단, 확실히 이전보다는 더욱 치열한 논쟁이 될 가능성이 높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