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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밤 11시 방송된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극본 황다은/연출 이형민/제작 키이스트) 4회는 순간 최고 시청률 3.5%, 전체 시청률 3.0%(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로 또 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시청률 쾌속 질주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재경(김정은)이 자신의 납치 자작극을 알아챈 김윤철(최원영)과 진실을 향해 밀고 당기는 심장 쫄깃한 심리전을 펼치며, 반전 스릴러의 짜릿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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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돋아난 불신의 싹을 애써 외면한 채 "우리 부부가 다시 태어난 것을 기념하자"며 와인 잔을 기울였고, 심재경은 김윤철의 와인 독살 미수 혐의를 언급하며 "난 당신 믿어"라고 웃어 보였다. 김윤철은 독처럼 퍼져 나가는 의심을 가까스로 잠재우며 아내를 믿어보겠다 결심했고, 다시 노창범을 찾아가 아내와의 관계를 회복을 위한 고민을 토로했다. 하지만 노창범은 여전히 납치극에 관한 의문점을 제시하며 심재경의 자작극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고, 참혹한 납치극을 향한 '강력한 동기'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놔 김윤철을 거세게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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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내를 향한 김윤철의 의심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갔고, 급기야 김윤철은 심재경이 잠든 사이 진짜 독이 든 와인을 찾아 헤매던 중 잠에서 깬 심재경과 맞닥뜨렸다. 심재경은 태연하게 다가와 "이걸 찾고 있냐"며 와인을 흔들었고, 김윤철은 독이 든 와인을 감추고 희대의 납치극을 벌인 진짜 범인이 다름 아닌 심재경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김윤철은 "대체 왜 이런 일을 벌인거냐"고 분노했지만, 심재경은 일말의 흔들림 없는 태도로 "당신 고통스럽게 하고 싶었어"라고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와인을 뺏기 위한 두 사람의 몸싸움 끝, 심재경은 이마에 피를 흘리면서도 "독이 든 와인은 다른 장소에 숨겨 놨다"고 서늘한 표정을 지어 소름을 돋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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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 시청자들은 "세상에 보는 60분 내내 자리를 못 떠났습니다. 이런 심장 쫄깃한 심리전이라니!" "명대사 명연기 퍼레이드! 오래간만에 맘에 쏙 드는 대박작 만남!" "하는 예상 족족 빗겨나간다. 진짜 미친 드라마" "내용 재밌고 연기 구멍 없고! 배우들 완전 물 만난 듯" "엔딩 때 진짜 소름! 4회 만에 이렇게 빠른 전개는 처음! 앞으로 어떨지 완전 기대됨!"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