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제프 위디는 울산으로 보냈다."
고양 오리온 강을준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15일 안양 KGC-오리온전이 열리기 직전 가진 기자회견.
오리온은 1승이 급하다. 경기력은 괜찮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KT와의 3차 연장 혈투 끝에 버저비터를 맞은 영향이 컸다.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1순위 외국인 선수 제프 위디가 없다는 점이다.
위디는 올 시즌 최장신(2m13) 외국인 선수다. 공격 루트는 단조롭지만, 골밑 수비력은 매우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리온은 다행히 2순위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이 예상 외로 잘해주고 있다. 하지만 체력적 변수가 많다. 골밑 수비에 약점이 있다. 두번째 경기였던 KCC전 패배 원인이다.
제프 위디의 부재 때문이다. 위디는 부상 중이다. 점점 회복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완전치 않다. 강 감독은 "사실 다음 주까지 휴식을 주려고 했다. 하지만,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 KGC전은 뛸 수 없고, 다음 경기인 현대모비스전에 투입하려 한다"며 "뛴다고 해도 쿼터당 2~3분 정도일 것"이라고 했다.
또 "안양에서 벤치를 지키느니, 울산으로 일찍 내려가 몸을 만드는 게 더 효율적이라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안양=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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