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안 풀리는 해리 매과이어, 낙담한 모습으로 맨유 훈련장 도착.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5일(한국시각) '매과이어가 맨유 훈련장에 도착했다. 완전히 낙담한 모습이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뉴캐슬전에 매과이어를 투입할 것인가'라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매과이어는 비 시즌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그리스 휴가 중 사건에 휘말려 법정에 섰다.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뒤에는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비난을 받았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소속으로도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는 덴마크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잉글랜드는 수적 열세 속 홈에서 0대1로 패했다.
데일리메일은 '매과이어가 맨유 훈련장에 복귀했다. 솔샤르 감독은 뉴캐슬과의 EPL 원정 경기에 매과이어를 투입할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 매과이어는 올 시즌 여러 차례 어려움을 겪었다. A매치 전 치른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는 1대6으로 패하며 심한 비난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의 레전드 로이 킨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분명 매과이어가 경기장 안팎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등이라도 한번 두드려줬다면 그런 매과이어를 도와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연민을 드러냈다. 제이미 레드냅 역시 "자신감을 찾아야 한다. 그의 인생에 많은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다. 자신감을 바닥까지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