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유럽 무대에 골고루 퍼진 6명의 한국 축구 간판스타들이 주말 리그경기에 일제히 출격했다. 하지만 골을 넣거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인물은 없었다.
6명 가운데 선발로 출격한 것은 벨기에 주필러리그 신트트라위던 소속의 이승우가 유일했다. 이승우는 18일(한국시각) 벨기에 앤트워프의 올림피쉬 슈타디온에서 열린 베이르스홋과 2020~2021시즌 정규리그 9라운드 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시즌 이승우는 팀의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벌써 7경기 연속 선발 출전.
하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수비 조직력이 무너진 신트트라위던은 이날 전반에만 무려 5실점했다. 결국 3대6으로 지면서 초반부터 강등권으로 밀려났다. 이승우 역시 후반 16분에 교체될 때까지 62분을 뛰었으나 단 한 개의 슛도 기록하지 못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코리안 4인방(황희찬 지동원 정우영 권창훈)은 나란히 교체 출전해 팀에 힘을 보탰다. 라이프치히 소속의 황희찬은 이날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원정 경기 때 2-0으로 앞선 후반 34분 교체 투입됐다. 종료 직전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크로스바를 맞는 바람에 골을 놓쳤다. 라이프치히는 결국 2대0으로 이기며 2연승으로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프라이부르크 소속의 정우영과 권창훈은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4라운드 브레멘 전에 후반 24분 동시 투입돼 20여분을 소화했다. 비록 골을 터트리진 못했지만, 수비에서 기여하며 팀이 1-1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얻어내는 데 힘을 보탰다.
보르도 황의조. 로이터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프랑스 리그1 보르도 소속의 공격수 황의조도 교체 투입됐다. 이날 오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리그앙 7라운드 마르세유전 때 0-3으로 뒤지던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경기 끝까지 뛰었다. 팀은 1대3으로 졌다. 황의조는 초반 4경기에 연속 선발로 나왔다가 이후 3경기에서는 계속 교체투입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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