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코로나도 '낙동강 라이벌전'을 향한 뜨거운 팬심을 막을 순 없었다.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전이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NC는 이날 낮 12시53분 4422장의 입장권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KBO리그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각 구장 총 관중석의 20%를 인터넷 예약제로만 판매하도록 했다. 창원NC파크 역시 입장정원(2만2111석)의 20%에 해당하는 입장권을 판매 중이다. 앞서 10% 개방 때 한 차례 만원관중을 기록한 바 있었던 NC는 이로써 올 시즌 두 번째 만원관중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낙동강 라이벌전을 향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NC는 롯데와의 3연전 결과에 따라 2013년 KBO리그 참가 후 첫 정규시즌 1위 자리가 결정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롯데 역시 NC전에서의 승수 쌓기가 막판 5강 경쟁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으로 여겨졌다. 이런 관심을 반영하듯 두 팀은 16~17일 이틀 연속 1점차 혈투를 펼쳤다. 16일 첫 경기서 2693명이었던 관중 수는 17일 매진에서 단 19석 모자란 4402명으로 불어났고, 기어이 18일 경기 만원사례를 기록했다.
홈팀 NC는 육성응원 자제, 거리두기 등 코로나 안전수칙을 강조하면서 큰 사고 없이 시리즈를 운영했다. 홈팀 NC 팬 뿐만 아니라 원정팀 롯데 팬 역시 이런 안전수칙 준수와 더불어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를 지켰다. 성숙한 시민의식과 구단의 철저한 대비가 돋보인 주말 시리즈였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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