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KBO리그는 단일리그다. 정규시즌 순위에 따라 어드밴티지가 상당하다. 2위를 차지한다는 건 큰 이점이다. 3~5위가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를 펼칠 때까지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투수들 어깨는 싱싱해진다.
선두 NC 다이노스를 끌어내리기 어려워진 시점에서 역대급 2위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네 팀(LG 트윈스, KT 위즈,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이 뒤엉켰다. 2위와 5위의 승차는 불과 한 게임 반이다.
18일 경기 결과에 따라 또 다시 2위 싸움은 안갯 속 형국이다. 2위 LG는 치고 나가지 못했다. 이날 KIA에 0대4로 완패, 77승3무59패(승률 0.566)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SK 와이번스를 7대5로 꺾고 3위를 탈환한 KT(승률 0.563)와는 반 게임차. 이날 두산에 2대8로 패해 4위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앉은 키움(승률 0.560)과도 반 게임차. 5위 두산(74승4무59패·0.556)도 4위 키움에 한 게임 차로 접근해 있다.
2위 싸움에서 산술적으로 가장 경쟁력이 떨어지는 팀은 키움이다. 남은 경기가 두 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긴다고 해도 81승1무62패(승률 0.566)다.
LG, KT, 두산은 남은 경기가 각각 5경기, 8경기, 7경기다. 잔여경기 전승을 전제조건으로 할 경우 KT가 마지막 승자가 될 수 있다. 84승1무59패(승률 0.587)를 기록, 2위 전쟁에서 웃을 수 있다. KT는 LG(20일)-삼성 라이온즈(21·이상 수원)-두산(22일·잠실)-롯데 자이언츠(25일·수원)-KIA(27~28일·광주)-한화 이글스(29~30일·대전)와의 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전승이 가능할까. KT는 올 시즌 LG(7승8패), 롯데(6승9패)와의 상대전적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KT는 10월 들어 선발과 불펜이 다소 흔들리고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우리로선 매 경기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 뿐"이라며 "KT라는 팀 전체가 참 잘한 시즌이다. 어려울 때마다 서로의 부진을 잘 메워줬다"고 강조했다.
최근 가장 분위기가 좋은 LG는 남은 5경기를 무조건 다 이겨놓고 봐야 한다. 이번 주 일정은 빡빡하다. 20일 수원에서 KT를 상대한 뒤 23일 광주(KIA), 24일 창원(NC) 원정을 떠나야 한다. 선발은 예고됐다. 류중일 감독은 "KT전에는 임찬규, KIA전에는 케이시 켈리, NC전에는 정찬헌이 선발 등판할 것 같다. 마지막 주 로테이션은 상황을 봐서 결정할 것이다. 켈리는 한 번 더 나올 수 있다. 켈리 등판이 한화가 될지, SK가 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마무리 고우석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상승세를 타다가 지난 17일 잠실 KIA전에서 ⅔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흔들렸다. 류 감독은 "야구가 내 뜻대로 안 된다는 걸 다시 느꼈다"며 한숨을 쉬었다.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과 외인 타자 로베트토 라모스는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 다만 잔여일정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듯 보인다.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두산이 8대2로 승리했다.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10.18/
두산은 2위 싸움을 하고 있긴 하지만, 치고 올라가긴 쉽지 않다. 6위 KIA와 5.5경기 차지만, 연패에 빠지거나 KIA가 연승을 달릴 경우 격차는 순식간에 줄어들 수 있다. 무엇보다 KIA는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0경기가 남아있어 두산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두산은 막판 젖먹던 힘까지 짜내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 10월 팀 평균자책점 2위(3.67), 팀 타율 1위(0.321)를 기록 중이다. 마운드에선 크리스 플렉센이 부활하고 있고, 라울 알칸타라는 18일 고척 키움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팀 2연패를 끊어내면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베테랑 유희관도 2주간의 조정 끝에 지난 15일 한화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제 모습을 찾고 있다. 여기에 대체선발 최원준만 잘 버텨주고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타격이 뒷받침 될 경우 4~5위를 떠나 지난 시즌처럼 마지막 반전도 가능할 수 있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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