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아무 말도 하지 않아야 할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이 승리를 목전에 두고 놓친 토트넘 선수들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과 케인의 2골로 편안하게 승리를 거두는듯 했으나 후반 막판 발부에나의 해더골, 다빈손 산체스의 자살골, 그리고 란지니의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구단 공식채널과 가진 인터뷰에서 "믿기 힘든 결과지만 사실이다. 승점 3점을 얻기 직전이었으나 마지막에 우리가 던져버렸다"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경기를 끝낼 수 있는 4번째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케인의 멋진 슈팅이 골대 맞고 나왔고, 베일이 드리블 돌파에 이은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하지만 이게 축구고 이런 경기에 대처하기 위해선 강해져야 한다. 프리미어리그고 모든 팀이 이러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야한다. 우리는 중요한 승점을 잃었다. 홈에서 3경기 치렀는데 2번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그 순위표를 보면 정말 큰 손실이다. 많은 골을 넣었고 경기를 잘 했지만 단 승점 1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아야 할 상황이다.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난 경기 후 선수들과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분석 그리고 토론도 하지 않는다. 선수들은 바로 집에 보내는 것을 선호한다. 내일 경기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3일 오전 5시 홈에서 LASK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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