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국내 유일 감독의, 감독에 의한, 감독을 위한 영화제인 '제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가 오는 12월 온라인 기반 비대면 영화제로 개최된다.
한국영화감독조합(DGK)과 중구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여 기획된 '제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는 작년까지 충무로뮤지컬영화제를 이끌어 온 중구문화재단이 올해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을 만나 새롭게 탄생한 영화제이다.
지난 9월, 두 기관은 COVID-19로 인해 침체된 한국영화계에 활력을 제고하고 충무로의 영화산업 기능 복원 및 한국영화산업 발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4회까지 진행된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연속성을 이어받아 '제5회 충무로영화제 - 디렉터스 위크'로 첫 번째 사업을 함께 시작하게 되었다.
칸 영화제의 비공식 부문인 감독주간을 모티브로 하는 '제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는 감독이 영화제의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국내 유일의 감독 중심 영화제로서, 'By The Directors', 'For The Directors', 'Of The Directors', 'With The Directors'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감독과 영화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은 물론 연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은 봉준호, 박찬욱, 김보라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영화감독들이 소속되어 있는 조합으로,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하여 주관한 '벡델데이2020', 제작에 처음 도전한 '시네마틱드라마 - SF8', 시나리오 발굴 및 단편영화제작지원 사업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감독들의 활동과 권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중구문화재단은 충무로의 실질적인 기능 복원과 재생을 위해 영화제 및 영화창작지원 등 영화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의 크리에이티브와,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펼쳐온 중구문화재단의 노하우가 융합되어 지금까지의 국내 영화제들과는 다른 새로운 길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2월에 개최되는 '제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는 감독들이 창작자로서의 삶을 직접 공유하며 끈끈한 연대를 이루고자 하는 의미있는 프로젝트의 일환이 될 것이며, 영화인들과 영화인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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