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역대급 2~5위 싸움. 운명의 한주가 시작됐다.
이번 주 치열한 전투를 거쳐 '끝까지 갈' 경쟁에 유리한 구도를 확보해야 한다.
19일 현재, 가을야구를 펼칠 상위권 경쟁 구도는 점입가경이다.
1위 NC 다이노스 만이 확정적인 상황. 나머지 4팀이 불과 1.5게임 차로 2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남은 경기가 8게임으로 가장 많은 3위 KT가 유리하다.
20일~22일 LG, 삼성, 두산과 3경기를 치른다. 25일 KT전에 이어 다음주 27일~30일 KIA, 한화와 각각 2연전씩을 펼친다. 대진이 나쁘지는 않지만 이번 주 3연전, 다음주 4연전이란 점이 부담이다.
7게임 남은 5위 두산도 승부를 걸어볼 만 하다. 대진운 보다 일정이 썩 나쁘지 않다.
20일 롯데전에 이어 하루를 쉬고 22일부터 사흘간 KT, 키움, 롯데전을 치른다. 이틀을 쉰 뒤 27일 한화전, 하루를 쉰 뒤 두산, 키움과 이틀간 2경기를 치른다. 총력전을 펼칠 수 있는 일정이다. 특히 23일 키움과의 홈 경기가 중요하다.
2위 LG는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0일 KT전 이후 이틀을 쉰 뒤 23,24일 KIA, NC와 이틀간 원정경기를 치른다. 사흘을 쉰 뒤 28일 한화전, 하루를 쉰 뒤 30일 SK전이 피날레다. 전승을 노린다는 마음으로 2위 사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
2경기 만 남은 4위 키움은 가장 불리한 입장이다.
그 2경기도 하필 순위 경쟁자 두산이다. 23일과 30일, 일주일 간격으로 열려 마운드 총력전이 가능하다는 점 하나만 위안거리다.
남은 2경기를 잘 치러도 경쟁팀들이 많은 승수를 챙기면 상위권 도약은 난망하다. 최근 손 혁 감독 사퇴 이후 야구인 전반에 퍼진 '반 키움 정서'도 시즌 막판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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