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25호 홈런을 때려내며, 자신의 기록을 자축했다.
최형우는 2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다. 이로써 최형우는 통산 170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33번째 기록. 기록을 자축하듯 최형우는 이 타석에서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최형우의 시즌 25호 홈런. 동시에 역대 5번째 3400루타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최형우는 팀이 0-8로 크게 뒤진 2회말 첫 타석에서 송명기의 3구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이 타구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면서 추격의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통산 3400루타에 3루타를 남겨뒀던 최형우는 단숨에 기록을 달성했다.
3400루타는 앞서 4명 만이 달성한 대기록이다. 은퇴한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이 4077루타, 양준혁(삼성)이 3879타로 이 부문 1~2위에 올라 있다. 현역인 박용택(LG 트윈스)이 3672루타, 김태균(한화 이글스)이 3557루타로 뒤를 잇고 있다. 최형우가 5번째로 기록을 세웠다.
광주=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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