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머지사이드 경찰, 조던 픽포드(에버턴) 살해 위협 사건 조사.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변수가 발생했다. 킥오프 5분여 만에 '수비의 핵심' 반 다이크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에버턴 골키퍼 픽포드의 파울에 무릎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영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전방십자인대가 파열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반 다이크는 조만간 수술대에 오를 예정으로 알려진다. 통상 전방십자인대 수술 및 재활 기간을 합쳐 5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픽포드에 대해 추가적인 징계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BBC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당시 비디오 판독 심판 등 경기 관계자들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픽포드에게 별다른 징계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픽포드 살해 위협 메시지가 넘쳐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0일 '픽포드가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픽포드를 언급하는 살해 위협이 넘쳐나고 있다. 머지사이드 경찰은 관련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머지사이드 경찰 관계은 "우리는 현재 에버턴 축구선수 2명과 관련해 공격성 메시지를 다수 조사하고 있다. SNS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 우리는 이 사건을 극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인터넷 상에서 협박 등의 범죄 역시 법망을 벗어나지 않는다. 수사관들은 범죄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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