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은 퇴장이었는데….'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0일(한국시각) '팬들은 VAR(비디오 판독)과 주심에 분개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울버햄턴은 20일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논란의 장면이 발생했다. 경기 중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턴)가 로빈 코흐(리즈)와의 몸싸움 과정에서 격한 발길질을 한 것. 하지만 심판은 히메네스에게 페널티를 주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분노를 터뜨리고 있다. 팬들은 '어떻게 히메네스의 그 킥이 레드 카드가 아닐까. EPL의 VAR는 끝났다', '처음 VAR 도입 때는 좋았는데 지금은 아니다', '히메네스 운이 좋았다.이제 VAR이 보지 않는 한 상대에게 발차기를 할 수 있게 됐다' 등 부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데일리메일은 '일부 팬들은 이 사건을 지난해 손흥민이 받은 레드카드에 비유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0월 첼시와의 경기에서 안토니오 뤼디거를 가격해 퇴장당했다.
팬들은 '손흥민은 똑같은 이유로 퇴장을 당했다. VAR에 의존할 수 없다면 의미가 없다', '손흥민은 똑같은 일에 레드 카드를 받았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한편, 팬들은 앞서 열린 리버풀과 에버턴전에서 발생한 버질 반 다이크 부상 사건에 대해서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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