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메수트 외질,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DC 유나이티드로 가나.
외질의 입지가 아스널에서 점점 더 좁아지고 있다. 외질은 지난 3월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주급 35만파운드로 구단 역사상 최고 임금을 받고 있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 철저하게 외면을 받고 있다. 외질은 프리미어리그 경기 뿐 아니라 유로파리그 명단에까지 제외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활동량이 부족한 패서 스타일의 외질을 쓸 마음이 전혀 없어 보인다.
프리미어리그는 21세 이상 외국인 선수 19명 제한을 두고 있는데, 아스널은 2명이 더 많아 외질과 함께 그리스 출신 수비수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가 제거 대상이다. 아스널은 어떻게든 외질을 처분하고 싶었지만, 가만히 있어도 고액 주급을 받는 외질 입장에서는 급할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외질도 아직 32세로 선수로서 계속 뛰어야 할 상황이다. 결국 1월 이적 시장에서 새 팀을 찾아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스널 구단도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기 전 이적료를 받고 외질을 팔아야 한다.
특히 MLS의 DC유나이티드가 외질에 대한 관심을 여전히 표명하고 있다. 많은 스타급 선수들이 선수 생활 전성기를 보낸 후 황혼기에 접어들 무렵 미국행을 선택했었다. 외질은 최근 사우디아라바이 알 나스르의 고액 제안을 거절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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