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는 럭키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엥서 열린 파리생제르맹(PSG)과의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첫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PSG의 파상공세에 밀리던 맨유는 전반 24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앤서니 마샬이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키커로 나섰다.
흔들렸다. 페르난데스는 '페널티킥 전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1월 맨유 이적 뒤 10연속 페널티킥 성공 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직전 뉴캐슬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는 실축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페르난데스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하지만 주심은 페르난데스에게 다시 차라고 지시했다. 상대 골키퍼 나바스가 먼저 움직였다는 판단이었다. 페르난데스는 다시 킥을 시도, 선제골을 만들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는 첫 번째 킥을 실패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어 성공했다. 맨유의 라이벌팀 팬들은 페르난데스를 럭키라고 부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그들이 하는 모든 일에 행운을 얻는다. 페르난데스는 절대적인 부적에 불과하다', '페르난데스는 운이 좋았다. 저 선수는 페널티킥을 얻어낸다', '농담처럼 말하자면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은 XXX였다. 하지만 나바스가 먼저 움직였다는 것은 행운', '페르난데스에게 두 번의 기회가 있었다는 것은 행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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