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래시포드는 월드클래스 선수가 될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배인 리오 퍼디난드가 파리생제르맹(PSG)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래시포드가 월드클래스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맨유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G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래시포드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양팀이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42분 기습적인 슈팅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PSG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었다.
퍼디난드는 경기 종료 후 영국 'BT스포츠'를 통해 "래시포드는 월드 클래스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포쳐(Poacher=골 사냥꾼)의 요소를 추가해 한 시즌에 더 많은 골을 넣어야한다"고 후배를 위해 조언했다.
이어 퍼디난드는 루니와 래시포드를 비교했다. 그는 "웨인 루니가 맨유에 합류했을 때 그는 정말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 그는 맨유시절 초반 멋진 골만 넣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렇 않은 골들도 넣기 시작했다. 만약 래시포드가 루니와 같은 방향으로 발전한다면, 그는 믿을 수 없는 선수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