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중골프장 그린피가 일본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대중 골프장 주중 그린피는 14만3800원(10월 기준), 일본의 대중 골프장 주중 그린피 6만1300만원이다. 국내 대중골프장 그린피가 2.3배 가량 비샀다.
카트 사용료와 캐디피까지 포함할 경우 골프장 이용료 차이는 3배까지 커진다. 일본 대중 골프장은 캐디 없이 즐기는 경우가 일반적이고 카트 이용료 역시 한국보다 저렴하거나 무료가 많다는 게 한국레저산업연구소의 설명이다.
가격 차이의 원인으로는 골프장 공급의 한계가 자리잡고 있다. 골프 인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국내 골프장 그린피는 꾸준히 상승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골프 여행이 불가능해지면서 국내 골프장 이용료가 폭등한 것도 한몫 거들었다.
서천범 레저산업연구소 소장은 "국내 골프장이 내장객이 폭증하면서 이용료를 마구 올리고 있다"며 "가까운 일본이나 동남아시아 지역과 가격 차이가 너무 벌어지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다음에는 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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