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NC 다이노스를 행복하게 하는 구창모가 드디어 돌아온다.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은 23일 한화 이글스 전을 앞두고 "구창모가 내일 올라온다"고 밝혔다.
아직은 투구수를 완전히 늘리진 못한 상황이라 선발은 어렵다. 이동욱 감독은 "일단 현재 몸상태에 이상이 없다. 내일 콜업할 거고, LG 트윈스 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내일 상태를 봐야겠지만, 지금으로선 등록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창모로선 지난 7월 27일 말소 이후 약 3개월만의 1군 복귀다. 지난 21일 교육리그에서 16개의 투구수를 소화하는 등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한창 준비중이었다.
이 감독은 "일단 1이닝, 길면 2이닝 정도 소화하게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창모는 7월말까지 13경기에 선발 등판, 9연승을 달리며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했다. 87이닝의 페이스도 좋았다. 하지만 왼팔 전완부 염증 진단을 받은 뒤 피로 골절까지 추가로 발견됐고, 오랫동안 휴식을 취해왔다.
이 감독은 "박석민의 복귀는 아직이다. 이제 캐치볼을 하고, 가볍게 토스 배팅하는 정도"라며 "염증은 아물고 있지만, 이번주 복귀는 힘들 것 같다"고 전했다.
NC는 이날 한화전 포함 향후 7경기 중 1승만 해도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이날 대전 현장에는 NC 김택진 구단주를 포함해 임직원 전원이 집결, 창단 9년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꿈꾸고 있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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