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영원할 것 같았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떠난 뒤 동기부여가 떨어진 걸까.
FC바르셀로나의 리빙 레전드 리오넬 메시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에서 또 침묵했다. 메시는 24일 캄누에서 열린 레알과의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에 선발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1대3으로 패했다.
메시의 이 같은 '엘클라시코 침묵 현상'은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공교롭게 호날두가 레알에서 활발하게 뛰던 2018년 5월 득점한 이후 6경기째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동료를 향한 어시스트 한 개도 올리지 못했다. 이날 바르셀로나가 기록한 유일한 골은 호르디 알바와 안수 파티가 합작했다. 레알을 상대로 문전 앞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지만, 그가 쏜 슛은 티보 쿠르투아에게 막혔다.
시즌 전 '팩스 파문'을 일으켰던 메시는 전체적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컵포함 지금까지 3골을 넣었지만, 모두 페널티 득점이다. 메시의 침묵과 함께 바르셀로나는 엘클라시코 2연패를 기록했고, 리그 순위도 12위까지 추락했다. 참고로 메시는 엘클라시코 역사상 가장 많은 골(26)을 넣은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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