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프무어(영국 번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시즌 9경기만에 10호골을 폭발한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득점을 합작한 해리 케인(27)과의 파트너십에 대해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26일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를 마치고 한 인터뷰에서 "케인과 발을 맞춘 지 오래됐다. 밥 먹을 때, 운동할 때, 심지어 운동장 밖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고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한 2015년부터 호흡을 맞춘 손흥민과 케인은 이날 또 한번 득점을 합작했다. 에릭 라멜라의 코너킥이 케인의 이마를 거쳐 손흥민에게 연결됐고, 손흥민이 이를 감각적인 헤더로 득점하며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통산 29번째 리그 득점을 합작하며 이 부문 역대 2위로 올라섰다. 오직 디디에 드록바-프랭크 램파드(이상 첼시/36골)만이 더 많은 골을 공동 제작했다.
손흥민은 "조금씩 발전하는 과정이다. 케인도 그렇겠지만, 100% 만족하진 않는다. 더 잘할 수 있다.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리그 초반 6경기에서 8골을 넣으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그는 "좋아하는 자리에서 뛰며 동료들이 골을 많이 만들어주고 있다. 내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팀이 이기는 것에 최대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본인의 1골보단 팀의 승점 3점에 대한 만족감이 더 크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5위로 점프했다.
'터프'한 상대 번리에 대해선 "어려운 경기가 될 거란 걸 모든 선수들이 알고 있었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기회가 올 거라고 믿었다. 늦은 시간 결승골을 넣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올시즌 밀고 있는 '카메라 세리머니'에 대해선 "새로운 걸 만들어보고 싶었다. 그 상황을 간직하고 싶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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