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루키 이승민을 칭찬했다.
허 감독은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이승민은 경기에서 포수가 운영하기 참 좋은 투수다. 제구 난조가 없고, 마운드에서 자기 공을 던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승민은 2020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전체 35순위) 지명을 받은 좌완 신인 투수다. 올 시즌 1라운드(전체 5순위) 허윤동과 함께 1군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대체 선발로 나오더니, 10월 2경기에선 1승1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호투했다. 올해 선발로 나온 5경기에선 1승3패, 평균자책점 5.79를 마크했다.
허 감독은 "승부할 줄 아는 능력이 좋다. 변화구나 직구를 모두 원하는 곳에 잘 던진다. 시즌 초반보다 훨씬 좋은 제구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의 모습이 다가 아닌 것 같다. 내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 같다"며 흡족해 했다.
8위 삼성은 이날 경기 후, 30일 대구 NC전에서 최종전을 치른다. 딱 2경기가 남은 상황. 허 감독은 "올해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어떤 미션을 주고, 내년에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했다. 좋은 그림을 그려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대치나 발전 가능성 등이 성적에 비해 밝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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