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조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경기를 마치고 모처럼 해맑게 웃었다.
26일(현지시간)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값진 1대0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지만, 경기 내용, 심지어 심판 판정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했다. 이런 경우는 흔치 않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우리가 원하던 대로 최고의 경기력을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그건 우리 때문이 아니라 번리 때문이다. 고로,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올드 트라포드에서 6대1로 이긴 맨유전 만큼이나 기쁘다. 우린 (리그)원정 3경기에서 승점 9점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5위로 점프했다.
후반 31분 결승골을 합작한 손흥민-케인 공격 듀오에 대해선 "손흥민과 케인은 포체티노 시절부터 오랫동안 같이 뛰어왔다. 그런 점에서 포체티노 감독에게도 공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두 선수는 톱 플레이어일 뿐만 아니라 서로에 대해 질투하지 않는 친한 친구다. 두 선수 모두 팀을 위해 플레이한다"고 말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날 통산 29번째 득점을 합작했다. 역대 2위 기록.
무리뉴 감독은 이어 "나는 대단히 좋은 스쿼드를 보유했다. 앞으도 다가올 경기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대단히 좋은 스쿼드를 가졌기 때문"이라며 현재 스쿼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가을 이적시장에서 이례적으로 많은 선수를 보강했다.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호이비에르, 레프트백 세르히오 레길론, 골키퍼 조 하트, 수비수 조 로돈, 공격수 가레스 베일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등이 합류했다. 이날 경기에선 '레알 마드리드 듀오' 베일과 레길론은 심지어 출전하지도 않았다.
심판 판정에 대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무리뉴 감독은 이날 만큼은 심판진도 칭찬했다. 그는 "마이클 올리버와 그의 부심들이 잘했다. 이런 성질의 경기에는 좋은 심판진이 필요한 법이다. 올리버 주심은 경기를 컨트롤 했다. 애슐리 반스(번리)에게 퇴장을 줬다면 전혀 다른 양상이 펼쳐질 뻔했다. 이날 유독 경합 상황이 많았다. 올리버 주심은 공과 함께 달렸다"고 엄지를 들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결승골 주인공' 손흥민과 농담을 주고 받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아이돌인 줄"..백종원♥소유진 딸, 하루 댄스 공연만 3번 '깜짝 근황' -
'권상우♥' 손태영, 子 '41만원' 택시비에 기절초풍.."비행기 값 수준" -
'백발 장발' 배용준, 알고 보니 '가짜사진'이 더 퍼졌다…다정한 아빠 모습은 그대로 -
'늘 수영 얘기하던' 정경호, 이날은 달랐다..6개월 전 결별 시그널이었나 -
기성용, 카리나·윈터와 셀카 찍고 싶어 '안절부절'…"딸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 -
"예전모습 별로 없어" 성동일 딸, 母판박이·47kg 뼈말라 무용수됐다 -
이홍렬, 홍대 햄버거집 '월세 1100만원'에 피눈물.."순수익 100만원, 결국 폐업" -
곽튜브, 월드컵 보다 흥분했나…'체코=아스날 비유' 논란에 "죄송, 입 조심 할 것"
- 1.'무득점' 손흥민 향한 충격 비판! "득점 감각 토트넘 시절 같지 않아"…멕시코 상대 '호쾌한 감아차기' 재현할까
- 2.'이용규 음주사고 일파만파' 악재만난 키움, 코칭스태프 긴급 개편… 장영석 1군 타격 콜업·박병호 2군 타격→"현재로선 외부 영입 없다"[고척 현장]
- 3.세계가 감동한 한국 대표팀의 우정!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 건넨 김민재…"주장에 대한 존경과 동료애 보여줘"
- 4.스페인, "이강인 방출, 얼마나 멍청한 결정이었나" 분노...韓 에이스 월드컵에서 날뛰자, 또 맹비난 쏟아지는 라리가 구단
- 5."韓-日 격차, 4단계로 좁혀졌다!" 홍명보호 선전에 일본 '바짝' 긴장…'한국, 체코 잡고 FIFA 실시간 랭킹 3단계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