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의 탐색전이 시작된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연출 이재진, 극본 이지민, 제작 글앤그림) 측은 오늘(27일), 강아름(유인나 분)이 운영하는 웨딩드레스 숍에 들이닥친 전지훈(문정혁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강아름의 현 남편이자 산업스파이 데릭 현(임주환 분)과의 아슬아슬한 재회도 함께 포착되며 궁금증을 높인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로맨스와 첩보를 균형감 있게 직조, 로맨틱 첩보물의 진수를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달콤하면서도 현실적인 로맨스, 유쾌하면서도 짜릿한 첩보 액션을 펼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여행작가로 위장한 비밀경찰 전지훈과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강아름의 운명적인 첫 만남, 가슴 아픈 이혼과 첩보전에 휘말린 기막힌 재회, 그리고 데릭 현과 아찔한 만남까지가 다이내믹하게 그려졌다. 여기에 소피(윤소희 분)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각 인물이 품은 비밀이 더해지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강아름과 데릭 현의 일상에 불쑥 나타난 전지훈의 모습이 흥미롭다. 강아름이 운영하는 '아름다운 드레스'를 찾아온 전지훈. 능글맞은 여행작가 모드로 인사를 건네는 능청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면, 전지훈의 방문을 예상하지 못한 강아름의 얼굴은 당황스러움이 가득하다.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주먹을 꽉 쥔 채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강아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앞선 예고편에서 "돈 좀 꿔주라, 사천만 땡겨줘"라는 전지훈의 모습도 포착된바, '웃픈' 거짓말까지 꾸며내 강아름을 찾아온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전지훈과 데릭 현의 재회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만나서는 안 될 두 남자가 마주친 것도 놀라운데 데릭 현이 전지훈의 넥타이를 손수 매주고 있다. 포커페이스 전지훈과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는 데릭 현의 탐색전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감정을 숨긴 두 사람이지만, 주고받는 눈빛에는 강렬한 불꽃이 인다. 강아름의 전 남편이자 여행작가로 위장한 비밀경찰 전지훈과, 강아름의 현 남편이자 외교공무원으로 위장한 산업스파이 데릭 현. 두 사람의 탐색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스릴만점' 로맨틱 첩보물에 흥미를 유발한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 제작진은 "내일(28일) 방송되는 3회를 기점으로 전지훈, 강아름, 데릭 현이 각자의 비밀과 목적을 안고 첩보전에 뛰어든다.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한 이들의 탐색전이 흥미진진할 것"이라며, "소피의 죽음 이후 재회한 전지훈과 강아름이 앞으로 어떤 공조를 펼칠지, 데릭 현의 행보에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 3회는 내일(28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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