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마르세유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다른 유형의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했지만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입하고자 하는 공격수는 제수스와 아구에로 수준의 선수여야만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선수를 영입할 여력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올 시즌 초반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제수스는 지난 23일 울버햄튼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경기에서 부상을 입고 전열에서 이탈했다. 지난 24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아구에로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 누수가 생겼다. 리야드 마레즈 그리고 스털링을 스트라이커로 올리거나 17세의 리암 델랍을 기용하는 등 두 스트라이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노력했지만 어려움을 겪으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은 가능한 강력한 팀을 만들려고 했지만 아구에로가 곧 복귀 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제수스의 부상을 예견하지 못했었다"며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인한 선수단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11월 9일 리버풀과 리그 경기를 치러야 한다. 두 주포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에서 우승 경쟁을 하는 팀과 맞대결에 나서야 하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고민이 깊어져 간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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