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파트너' '토트넘 공격 듀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올 시즌 새 역사를 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각) EPL 6라운드 번리 원정 후반 31분 케인의 헤딩 패스를 이어받아 문전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다. 헤딩 어시스트에 이은 헤딩골도 흔치 않을 뿐더러, '양발잡이' 스피드레이서, 손흥민으로선 보기 드문 헤딩골이었다. 이 한 골로 손흥민은 팀 승리와 함께 리그 8호골, 4경기 연속골, 총 10호골을 기록했고, 케인과 2015년 이후 통산 29골을 합작하게 됐다.
맨시티 듀오 실바-아구에로, 아스널 듀오 피레스-앙리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역대 리그 2위 기록.
이제 EPL 역사를 통틀어 손흥민-케인을 넘어서는 공격듀오는 램파드-드로그바뿐이다. 첼시 시절 '레전드' 램파드와 드로그바는 36골을 합작했다. 램파드가 드로그바의 24골을 도왔고, 드로그바는 12골을 도왔다.
영국 매체 90min는 이 기록들을 소상히 언급하면서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과 6경기만에 5골 8도움으로 무려 13골에 관여하고 있는 케인의 지금 페이스로 볼 때 손흥민과 케인에게 부상 이슈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올시즌 내 기록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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