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도니는 여름에 맨유로 가지 말았어야 한다. 돈을 많이 버는 건 알겠는데 톱 플레이어라면 출전 기회를 봐야 한다."
네덜란드 레전드 마르코 반 바스텐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은 네덜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도니 반더빅(23·맨유)의 현 상황에 대해 코멘트했다. 한마디로 맨유로 이적한 게 실수였다는 것이다.
아약스와 AC밀란의 전설인 반 바스텐은 최근 지고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도니는 맨유로 간 걸 후회하고 있을 것이다. 톱 플레이어은 매주 뛰기를 원한다. 도니 같은 선수가 올해 6~7경기를 뛰었다는 건 매우 안 좋다. 경기 리듬 측면에서 나쁘다"고 말했다.
맨유로 이적한 반더빅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4경기서 1골, 리그컵 2경기서 1도움, 유럽챔피언스리그 1경기까지 총 7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총 경기 출전 시간이 229분에 불과하다. 아직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아약스에 이적료 3500만파운드에다 플러스 옵션을 주면서 반더빅을 영입했다. 반더빅은 그동안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등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맨유를 선택했다.
반바스텐은 "도니가 예전 보다 더 많은 돈을 받는 걸 알고 있다. 그러나 톱 플레이어는 날카로움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또 계속 출전 기회를 잡아야 한다. 도니는 더 좋은 제안을 기다렸어야 한다. 다른 클럽으로 갔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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