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한정수가 절친 故김주혁의 사망 3주기를 맞아 묘역을 찾았다.
한정수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혁이가 좋아하는 담배, 꽈배기, 사이다, 초밥...어릴 적 친구들 석재, 근상, 진원, 기진 형이랑 이제 웃으며 널 볼 수 있어. 고맙다 #김주혁 #기일 #서산 #3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김주혁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두고 간 그림과 사진 등이 담겨 있어 뭉클함을 자아낸다.
한정수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후)3~4개월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서 폐인처럼 있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그는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 김주혁이 항상 내 옆에 있었다"며 "김주혁은 내게 감사함이고 고마움"이라며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자신의 벤츠 SUV 차량을 운전하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아파트 정문 부근에서 다른 차량을 추돌한 뒤 전복되는 사고를 냈다. 바로 병원에 후송돼 심폐소생이 시행됐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시 김주혁의 사망 원인에 대한 의문이 커지며 국과수에서 부검을 실시했지만 뚜렷한 사망 원인을 규정하진 못했다. 정밀한 분석을 위해 차량 블랙박스 등도 분석했지만 차량 감정에서 특이점이 나오진 않았다. 고인의 유해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가족 납골묘에 안치됐다. 김주혁의 3주기는 소속사 나무엑터스 식구들끼리 조용히 추모할 예정이며 행사는 따로 진행되지 않는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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