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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IA는 3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임기영의 호투와 최정용의 끝내기 내야 안타를 앞세워 4대3으로 이겼다. KIA는 73승71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NC는 최종 83승6무55패가 됐다. 최형우는 타격왕에 올랐다.
KIA 임기영은 선발 등판해 6⅓이닝 8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데뷔 첫 10승을 눈앞에 뒀지만, KIA가 9회 동점을 허용하면서 무산됐다. 이날 선발에서 빠진 최형우는 타율 3할5푼4리로 손아섭(롯데 자이언츠·타율 0.352)를 제치고, 타격왕을 차지했다. 2016시즌 이후 4년 만에 두 번째 타격 1위에 올랐다. 포스트시즌에 실패했지만, KIA의 최대 수확이었다.
NC 선발 신민혁은 5이닝 7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류진욱 김태경 안인산 등 젊은 유망주 투수들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NC가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강진성이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2사 후에는 김태군이 좌중간 안타를 쳐 1,3루 기회. 지석훈이 우익수 오른쪽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NC가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KIA도 찬스에서 경기를 뒤집었다. 5회말 1사 후 김호령이 좌익수 오른쪽 안타를 쳤다. 최정민의 번트로 1사 2루. 이진영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1사 1루에서 유민상이 우중간 투런포를 쏘아 올려 3-2를 만들었다. 유민상의 시즌 8호 홈런.
NC는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9회초 김찬형의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이상호가 1루수 앞 땅볼을 쳤지만, 유격수 김규성이 2루를 밟은 후 1루 송구 실책을 저질렀다. 1사 2루가 됐고, KIA는 정해영을 투입했다. 그러나 권희동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나성범의 삼진 때는 2루 주자 이상호가 폭투를 틈 타 3루로 진루했다. 2사 1,3루에서 대타 애런 알테어가 3루수 방면 땅볼 타구를 날렸다. 이번에는 최정용이 포구 실책을 범했다. 이상호가 득점해 3-3 동점.
KIA는 9회말 1사 후 유민상과 이우성의 연속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다. 1,2루에서 한승택의 1루수 땅볼로 2사 2,3루. 9회초 수비에서 실책한 최정용이 유격수 왼쪽 깊숙한 내야 안타를 만들어 끝내기 승리를 만들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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