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미나리'가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비평가협회상에서 4관왕에 오르며 오스카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가 5일(현지시각) 발표된 2020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비평가 협회상에서 작품상,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 노스캐롤라이나와 관련된 영화인을 위한 특별상(조연 배우 윌 패튼)을 수상해 4관왕에 올랐다. 감독상(클로이 자오 감독), 여우주연상(프랜시스 맥도먼드), 각색상, 촬영상을 수상한 '노마드랜드'와 함께 최다 부문 수상이다.
또한 '미나리'는 같은 날 수상작을 발표한 카프리 헐리우드 어워즈(이탈리아 출신 할리우드 영화인들이 만든 상)에서도 각본상과 음악상을 수상, 2관왕에 올랐다.
스티븐연, 윤여정, 한예리가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독립 영화 '미나리'는 선댄스영화제 최고상인 심사위원상과 관객상을 수상한데 이어 오스카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미국 내 각종 시상식과 비평가상에서 노미네이트 및 수상 행진을 기록하며 아카데미 수상을 기대케 하고 있다.
특히 윤여정은 미국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여우조연상, 보스턴 비평가 협회상, LA 비평가협회상 여우조연상 등을 수상하며 강력한 수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계 이민 가정에서 자란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쫓아 미 아칸소주(州)의 농장으로 건너간 한인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내년 초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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