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가 업그레이드 된 파괴력을 과시했다.
터커는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1회 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선제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터커는 상대 선발 닉 킹엄의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공이 높이 떠 담장 앞에서 우익수에게 잡히는 듯 보였지만, 담장을 살짝 맞고 넘어가면서 홈런을 생산해냈다.
지난해 32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터커는 스프링캠프 배팅 훈련 때 맞바람을 뚫고 종종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터커는 지난해보다 더 몸집이 커진 느낌이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터커는 1루수로 전향한 뒤 본인이 좀 더 몸을 키우고 싶다고 했는데 준비를 잘 해왔다. 지금까진 괜찮은 모습이다. 1루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모습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부분에 있어서 원하는 몸 상태까지 끌어올린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대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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