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불펜에 정우영도 합류했다.
정우영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 6회 마운드에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정우영의 첫 실전 피칭이었다. 스프링캠프에서 정우영은 실전조에는 합류하지 않았다. 부상은 없었지만 없었지만, 천천히 만들어가라는 류지현 감독의 배려가 있었다.
다른 사람보다 늦었던 첫 피칭. 정우영은 완벽하게 기다림에 부응했다.
첫 타자 김혜성을 투수 땅볼로 잡았고, 이어 박동원을 3루수 직선타로 잡았다. 허정협을 상대로는 첫 삼진을 이끌었다.
총 12개의 공을 던진 정우영은 7회 이정용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심은 146km까지 나왔고, 슬라이더를 5개 섞었다.
경기를 마친 뒤 정우영은 "감독님, 코치님께서 배려해주셔서 비시즌 동안 몸을 천천히 잘 올릴 수 있었다"라며 "시즌을 대비해서 계획대로 잘 준비되고 있고, 오늘 경기 결과도 좋았던 거 같다"고 밝혔다.
정우영은 "시즌에 던질 수 있게 100%가 된 거 같다. 시즌 개막이 아직 남았는데, 이대로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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