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T위즈 이강철 감독이 조일로 알몬테를 감쌌다.
이강철 감독은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최근 수비에서 안일한 플레이와 공격 부진으로 도마에 오른 알몬테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18일 키움전 6회 송민섭으로의 교체에 대해 이 감독은 "이기고 있고, 점수 차 여유 있어서 뺀 것"이라며 문책성 교체는 아님을 시사했다. 논란의 수비에 대해서는 "수비는 원래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원래 빠른 발은 아닌 것 같고, 부상 후유증이 남아있어 혹시 모를 재발을 우려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19일 현재 0.265의 타율과 1홈런 6타점의 외인 답지 않은 평범한 성적. 좌투수 상대 타율이 0.083일 정도로 취약한 점도 문제다.
하지만 이 감독은 아직은 새 외인타자의 '적응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
"9개 팀을 다 돌아 만나보면 나아질 거라고 본다. (타자가 투수 공을) 아무래도 보는 것과 상대하는 건 다르다. 우리보다 수준이 높은 일본리그에서 3할을 쳤던 타자 아니냐. 시간을 두고 좀 더 지켜보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괜찮을 거라 본다. 다만, 일본에서의 몸상태와 지금의 몸상태가 어떻게 다르냐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알몬테는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 전 그는 연신 날카로운 타구를 생산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강철 감독은 "오늘 연습 타구에 힘이 실리더라"며 반전 활약을 기대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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