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CJ CGV는 지난 5일 열린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한국독립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과 '낫아웃'에 각각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과 창작지원상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은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된 한국 독립장편영화 가운데 소재·주제·형식에서 기존 상업영화와 다른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에 수여된다. '배급지원상'과 '창작지원상'으로 선정된 작품에는 각 1천만원의 시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올해 '배급지원상'에 선정된 '혼자 사는 사람들'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신예 홍성은 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다양한 세대의 1인 가구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묘사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창작지원상'에 선정된 '낫아웃'은 이정곤 감독의 작품이다. 고교 야구 유망주였던 광호가 야구선수로서 좌절을 겪고 새로운 길을 찾는 과정에서 겪는 갈등과 방황을 다뤘다.
CJ CGV 조진호 영업마케팅담당은 "'혼자 사는 사람들'은 혼자가 편하고, 혼자인 것을 좋아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갖는 것이 서툰 현대인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단절된 현실에서 많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CGV아트하우스배급지원상'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낫아웃'의 이정곤 감독은 우리의 선택은 늘 원하는 대로 되지 않고, 후회와 좌절의 연속이지만 희망은 있고, 또 삶은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섬세하게 연출해 차기작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며 창작지원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CGV아트하우스는 지난 2006년부터 전주국제영화제와 협업으로 CGV아트하우스상 시상을 통해 한국독립영화의 활성화와 신진인력 발굴에 나서고 있다. '마녀', '환상 속의 그대', '춘희막이', '폭력의 씨앗', '이타미 준의 바다', '이장', '홈리스' 등의 작품이 역대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며 관객들에게 폭 넒은 사랑을 받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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