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박보영표 로맨스? 그런게 있나, 상대배우들 덕"
배우 박보영이 6일 온라인 중계한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2019년 6월 드라마 '어비스' 이후 2년만에 컴백한 박보영은 "그동안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몸도 마음도 재정비했다. 가족들과도 시간을 많이 가졌다"고 털어놨다.
'오 나의 귀신님' '힘쎈여자 도봉순' '어비스' 등 연이어 판타지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박보영은 "사실 이전까지는 내가 판타지를 좋아한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었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주위에서 말해주더라. 나는 이번에 깨닫게됐다"고 웃었다.
이어 박보영표 로맨스에 대한 기대에 대해선 "그런게 있나"라고 웃으며 "다들 상대배우 덕을 많이 봤다. 이번에서 서인국이 워낙 잘하는 분이라 이번에도 덕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기존에 작품에서 판타지적인 요소는 내가 특별한 존재였는데 이번에는 상대방이 특별하고 나는 평범한 사람 캐릭터다. 비슷하지만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동경을 연기하면서 시간이 지나가면서 본인의 길을 잘 찾아가면서 감정적인 디테일을 잘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10일 방송하는 '멸망'은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뷰티 인사이드'로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임메아리 작가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로 따스한 웃음을 선사한 권영일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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