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이 음악으로 전세계를 정복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19일자 최신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신곡 '버터'는 3주 연속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로 2주 연속 1위, 통산 3회 '핫100' 1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하지만 3주 연속으로 해당 차트 정상을 지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와 피처링 참여한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1회), 정규앨범 '비'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1회), '버터'까지 통산 8번째 '핫100' 1위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버터'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200개 이상 국가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3주 연속 1위,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도 2위에 랭크되며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음원과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점수, 소셜미디어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계량화해 아티스트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가늠하는 '아티스트 100'에서는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다.
빌보드 뿐 아니라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돌풍은 계속됐다.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차트에 따르면 '버터'는 주간 재생수 1366만 4924회를 기록하며 주간 스트리밍 랭킹 1위에 올랐다. '버터'는 지난달 21일 공개 첫주인 5월 31일자 차트부터 4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버터'는 4주째 주간 재생수 1000만회 이상을 달성, 누적재생수 7767만 7538회를 기록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최신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가 주간 재생수 1964만 240회로, 49위에 랭크됐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의 누적 재생수는 1억 123만 7773회로,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재생수 1억 회 돌파 곡을 2곡 보유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의 진기록행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은 16일 일본 베스트 앨범 'BTS 더 베스트'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4월 선공개돼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및 주간 스트래밍 랭킹 1위를 달렸던 '필름아웃', 전세계에 디스코 열풍을 일으킨 '다이너마이트'를 포함해 일본 오리지널곡 '유어 아이즈 텔' '크리스탈 스노우', '피땀 눈물' '페이크 러브' '아이돌' '마이크 드롭' '온'의 일본어 버전 등 총 23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발매 당일 출하량 110만장을 넘기며 일찌감치 밀리언셀러 인증을 예고했다.
또 방탄소년단은 7월 9일 '버터'가 포함된 실물 CD도 발매한다. 이번 CD에는 신곡도 수록될 예정이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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